예전엔 금니, 요즘은 왜 달라졌을까요
진료실에서 중장년층 환자분들을 뵙다보면 "예전에 해넣은 금니, 이번에도 금으로 해야하지 않을까요?" 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금은 물성이 자연치아의 법랑질과 비슷해 마모속도가 비슷하고, 잘 늘어나는 성질 덕분에 변연부가 치아에 밀착되어 오랫동안 신뢰받아 온 보철 재료입니다. 저 역시 금이 가진 이런 장점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금 시세가 크게 오르면서 치료비용 부담이 커졌고, 무엇보다 세라믹 소재의 물성과 접착 기술이 눈에 띄게 발전했습니다. 이맥스(E.max)와 지르코니아 같은 세라믹 소재는 강도와 정밀도 면에서 금니에 뒤지지 않으면서도, 자연치아에 가까운 색과 투명도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웃을 때 유독 눈에 띄던 금니(골드크라운) 대신, 자연스러운 흰 치아를 원하시는 중장년 환자분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 배경이기도 합니다. 연세온치과는 이런 변화속에서 환자분 개개인의 씹는 습관과 심미적요구, 그리고 남아있는 치아구조를 함께 고려해 재료를 신중하게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맥스 오버레이와 지르코니아크라운의 강점
이맥스(E.max, 리튬디실리케이트 - L

ithium disilicate)
세라믹 보철이라고 해서 모두 같지 않습니다. 이맥스는 자연치아와 접착력이 우수해 치아를 최소한으로 삭제하는 오버레이 형태의 수복에 특히 적합합니다. 손상된 부분만 삭제하고, 그 부분만 정밀하게 복원하여 남은 치아구조에 접착시키는 방식이라, 크라운처럼 치아전체를 기둥모양으로 360도 깎아내지 않아도 됩니다. 자연치아를 더 많이 보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체모방 치의학의 원칙과도 맞닿아있는 재료입니다.
지르코니아크라운(zirconia crown)

연세온치과가 세라믹보철을 권하는 이유
Written & Reviewed by
김경희 대표원장
치과보철과 전문의 · 통합치의학과 전문의